위식도역류증, 역류성식도염, 역류성후두염 치료(약물치료)

오늘은 위식도역류병, 역류성식도염, 역류성 후두염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위식도역류증역류성식도염과 역류성후두염 약물치료

위 내시경에서 구조적인 이상이 없으면 보통 약물 치료를 가장 먼저 실시합니다.

양성자펌프억제제(판토프라졸, 에소메프라졸과 같은 ppi) 칼슘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케이캡, 펙스크루 등) H2수용체길항제 위장운동촉진제 Alginate 알긴산나트륨(짜는 약)인 5가지 약이 주로 사용되며 환자의 증상에 따라 조합하여 치료합니다.

양성자펌프억제제(ppi)치료

가장 많이 쓰이고, 근간이 되는 것은 양성자 펌프 억제제입니다.

위산 분비를 줄이는 원리입니다.

초기 치료:1개월~2개월 정도 하루 1회 아침 식전 공복에 복용하는 대부분 효과가 좋은 치료입니다.

그러나 이 방법에서도 호전되지 않는 것이 20%에서 많게는 40%정도 됩니다.

(그러니까 처음 치료에 효과가 없다고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울음)↓ 그 경우 약의 용량을 2배로 늘리고 아침과 저녁 2회 복용시키기도 합니다.

아니면 다른 약을 여러가지 추가하고 보곤 합니다.

(의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의 증상에 맞게 가감합니다)↓ 호전이 있다고 곧 중단할 수 있지만, 재발이 많은 만큼 격일, 3일에 한번 이런 식으로 서서히 복용 간격을 넓히면서 유지 요법을 쓸 수도 있습니다.

위 식도 역류증, 역류성 식도염과 역류성 후두염의 치료는 매우 오랜 기간에 걸쳐서 봐야 합니다.

짧게는 1개월, 길게는 2~3개월 정도 약물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진료를 받고 있다고 아쉬움이 초기에 몇주간 약을 복용하고 별로 없는 것 같다고 몇번이나 다른 병원으로 옮겨질 경우입니다.

바뀐 병원의 의사부터 하면 이전 어떤 약을 사용했는지 모르니까 계속 초기 치료만 되풀이하게 될 일이 많습니다.

위식도 역류, 역류성 식도염이나 후두염 진단이 정확하게 내려진 경우 잠시 약을 복용하고 차도가 없으면 즉시 병원을 바꾸거나 약물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가능한 한 한 곳에서 꾸준한 약물 조절 및 관리를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무엇보다 위식도 역류병은 치료라기보다는 ‘관리’에 가까운 질병입니다.

한번 경험한 사람들은 대부분 약물치료로 호전된 후에 다시 경험하는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입니다.

(저도 주기적으로 힘들어요) 따라서 저는 항상 치료 시작 전에 1) 심할 경우 약물 효과가 나타나는 데 오래 걸릴 수 있으며 2) ‘관리’해야 재발하지 않는 점을 설명하고 강조합니다.

그래서 약물치료 후에도 생활 속에서 위식도 역류, 역류성 식도염 재발을 막을 수 있는 관리법이 더 중요한데 생활습관 관리에 대해서 다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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