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과 4월 제주도 추천 여행코스

제주도는 언제가도 좋은 관광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갈 때마다 어떻게 일정을 짜야 할지 고민되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오늘은 최신 버전의 제주도 여행 일정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코로나19 이후 특히 해외로의 길이 완전히 열리지 않았던 작년에 많은 분들이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숙박비와 렌트카 가격이 급등했다.

관련 기사올해 초 해외여행 재개 이후 지난해 2월 현재 제주도의 대표적인 5성급 호텔 가격이 1년 만에 반토막이 났다.

여유가 된다면 5성급 호텔에 묵는 것도 괜찮습니다.

여행 컨셉

이번 여행의 컨셉은 “하루에 한 번 숲 속을 걷다” 알고 있었다.

지난번 여행에서 우연히 지나쳤던 숲에서 정말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날이 흐리고 비가 가끔 내리기도 했지만 다행히 시간이 딱 맞아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여유로운 숲길을 걸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의 컨셉은 숲길을 걷는 것!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가거나 관광지가 너무 많은 게 싫어서 그럴 수도 있어요!
하신 분들은 컨셉투어도 괜찮아보이더라구요.

제주도에서 머무를 곳

사람이 붐비지 않아 산책하기 좋은 숲이나 산책하듯 걸을 수 있는 곳을 찾던 중 아래 지도에 표시된 곳을 찾았다.

그래서 숙소 찾기가 조금 망설여지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관광지가 많은 서귀포에서 중국어가 가능한 곳을 찾기로 했다.

공항 첫날은 동쪽의 관광지를 둘러보기로 해서 대략적인 루트를 생각해 냈습니다.


제주도 - 숲속 로드쇼 지도

마지막 여행에서는 플래너인 J와 달리 특별히 어딘가에 갈 계획을 세우지 않았습니다.

1박 2일 일정이 너무 짧아서 공항근처 비지니스 호텔에 묵었습니다.

그때의 루트도 좋았던 것 같아요.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고민이 된다면 제주시에서 살 곳을 찾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제주도 맛집 찾기

제주도는 먹거리도 많고 가볼만한 카페도 많은데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힘드네요. 그래서 다시 한 번 먹어봐야 할 음식(?)을 정했습니다.

  • 국밥, 해장국, 메밀국수, 흑돼지삼겹살, 고등어회, 문어조림, 생선구이, 김밥, 다방 (커피가 맛있어야 하고 경치가 좋아야 함)

대충 정리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을 받고, SNS를 열심히 검색하고, 평점이 높은 곳을 지도에 표시해 두었습니다.

그래도 광고가 너무 많거나 루트가 어려운 곳은 제주를 몇 번 가봤다는 것만으로도 과감하게 버릴 수 있는 것 같아요.

지금 지도에 표시해놓은 것들을 돌아보니 길을 못가는 동편의 맛집을 찾지 않았나?


제주도-식당-지도보기

항공료 (feat. 마일리지 사용)

사실 이번 여행을 계획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항공 마일리지다.

10,000마일 이상의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6월말 만료됩니다.

사용할 수 있는 다른 것을 찾았지만 실제로 필요한 것은 없었습니다.

참고로 아시아나 마일리지 사용 가능한 곳은 아래에 적어두겠습니다.

  • CGV영화관람권, 소노호텔&리조트,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아시아나면세점(국제선만 해당), 모두투어(아시아나 탑승패키지 상품만 해당), 기프티쇼(음료, 도넛, 피자 등 시시각각 증정) 상품) 주간 거래)

그래서 마일리지로 제주도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를 오가는 데 10,000마일리지가 필요하고 세금과 유류할증료로 34,400원이 추가됩니다.

요즘은 특가로 구매하지 않는 이상 편도 6만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마일리지를 사용하기로 한 여행이라 전체적인 비용으로 봤을 때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여행이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오늘은 제주도 여행 계획이 막막하신 분들을 위해 숙소 및 여행 일정을 적어봅니다.

다음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다녀온 관광지와 맛집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